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매립공사 시공업체에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이 선정됨으로써,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매립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진중공업과 선영건설, 청목건설 등 도내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2공구 매립공사는 군산항에서 퍼 올린 준설토(1169만㎥)를 옮겨, 새만금 산업단지 부지 255만㎡를 매립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농어촌공사는 애초 2014년 9월 매립공사를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산단 조기분양을 위해 2013년 말까지 앞당기기로 했다.
새만금경제청은 2공구 내에 조선해양과 풍력 및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관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유치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