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규모의 도축장인 익산의 ㈜축림이 16일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이 모인 가운데'2011 가족한마당 큰잔치'를 열고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이춘석 의원과 박종대 시의회 의장, 최종선 익산경찰서장, 배승철 도의원, 평창한우마을영농조합법인 김진훈 대표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가요제와 코믹대결을 펼치며 흥을 더했다.
이춘석 의원은"좋은 기업들이 익산시에 많이 오고 있지만 축림은 어떤 기업보다도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익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이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북 최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한 자랑스러운 지역기업"이라고 격려했다.
㈜축림 박관구 회장은"직원 20명으로 시작해 9년여만에 직원 500명으로 늘어나는 급성장을 했다"며"도축장이란 좋지 않은 이미지를 뛰어넘어 자랑스러운 회사의 직원으로 떳떳함을 가질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말했다.
계열사 8곳 직원 500명에 달하는 ㈜축림은 축산물종합 기업으로, 도축과 가공·유통·판매의 일괄처리체계를 구축, 전북 축산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축림은 도축업을 비롯해 서울 및 부천 공판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내에 장거리 소송에 따른 운송비, 생체감량, 품질저하로 발생하는 축산농가의 소득손실 경감을 위해 축산물도매장시설까지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창출 100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설명= 16일 ㈜축림 사업장내 특설무대에서 500여명의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한마당 큰잔치가 펼쳐져, 이춘석 의원과 박종대 시의장, 최종선 익산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