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초등학교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인 1911년 9월25일 태인보통학교로 개교해서 현재까지 1만16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교육구국의 이념을 실천하면서 지역 인재를 양성하면서 국권회복과 숭고한 민족정신을 고취하고 구현하는데 기여해 왔다.
2009년 전북교육청 지정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및 교과부 지정 농·산·어촌 전원학교에 이어 지난해에는 자율학교로 지정됐다.
졸업생 가운데는 송희용(23회) 송암내과 원장을 비롯해'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37회) 상산고 이사장, 대한적십자사 김영구(42회) 전북지사장, 가수 송대관(44회)씨, 성경환(54회) MBC아카데미 사장 등이 있다.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하루 전인 24일 기념식, 기념탑 제막식, 선후배 간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태인초 총동문회는 지난해 6월 회장에 홍성대씨, 사무총장에 시태희(정읍 태인면장)씨등을 선임하고,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 왔다.
동문들은 그동안 성금 모금과 동문 헌수운동을 전개하여 아름다운 숲 조성, 조회대 신축, 100주년 기념탑과 기념관 조성, 100년사 등을 편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