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여성단체협 '여성 한마음 대회'

부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부안실내체육관에서 여성 사회단체장과 거주여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부안지역내 10여개 여성단체 회원들의 활동상을 되돌아보고 여성들의 사기진작 및 역량결집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복지 증진과 여성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안종순씨(64·하서면)와 김순옥씨(52·부안읍)가 여성발전유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순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에 대한 열정적인 봉사로 혼신의 힘을 쏟으며 군민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믿음을 주는 봉사단체로 발전해 왔다"며"오늘 행사를 통해 지역봉사의 힘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수 부안군수도 축사에서"끊임없는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해온 여성지도자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오늘 함께 응원하고 흘린 땀방울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희망을 싹틔우고 부안군 전역에 희망의 바이러스가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