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홍보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21일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공원 현장사무소 홍보관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디이파트너스 김진성 이사가 발제자로 나섰고, 무주군 태권도공원과 윤명채 과장, 태권도진흥재단 홍보교류팀 김병용 팀장, 원광대학교 경영학부 나광진 교수, 전주대 관광경영학과 송광인 교구, 우석대 광고이벤트학과 차유철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태권도공원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모색 △외국인 태권도 수련자 및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 △태권도공원 활성화 및 지역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디이파트너스 김진성 이사는 태권도공원에 대한 홍보가 미비했음을 지적하며"태권도공원의 홍보마케팅 목표를 2013년 개원에 두고 새롭게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홍보마케팅 타깃별 차별화·이슈화·실행화가 필요하고 국기원과 태권도진흥재단 등 태권도관련 기관들을 비롯해 전북도와 무주군 등 각 기관단체간 공동 홍보전략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한 태권도공원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이슈화 도모, 단기 홍보실행 연구 진행, 미리 가보는 태권도공원 사업 추진, 한류 활용, 태권도공원 상징 홍보프로그램 발굴 등을 홍보마케팅 실행의 기본방향으로 제시하면서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와 해외 홍보 전략들을 열거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이날 토론회는 태권도공원을 활성화시키는 기반이 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모아진 의견들은 태권도공원 주변 마스터플랜수립용역 계획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