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 없는 도시 만든다

김제, 전국 최초 민·관·경 합동 청소년 순찰대 '지평선 프로미' 발주

22일 김제시와 김제경찰서는 시민 및 사회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평선 프로미'발대식을 갖고 시내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desk@jjan.kr)

김제지역에 전국 최초로 민·관·경 합동 청소년 순찰대인'지평선 프로미(약속)(Promy)'가 발족됐다.

 

김제시와 김제경찰서는 22일 검산소공원에서 시민 및 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평선 프로미(Promy)'발대식을 갖고, 시내 가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발족한 지평선 프로미는 날로 흉포화 및 지능화, 저연령화 돼 가는 청소년 범죄에 대응, 선도 및 보호를 위해 민·관·경이 함께 조직한 전국 최초 청소년 선도 순찰대로, 타 지자체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지평선 프로미(Peomy)'에는 김제시를 비롯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 김제시 자율방범대, 김제시 의용소방대연합회, 김제청진회, 한국BBS김제지회, 김제시 청년회의소, 희망김제민원봉사대 등에서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평선 프로미는 앞으로 관내 16개 공원 및 우범지대, 청소년 유해업소 등을 매일 순찰하며 지도·단속을 펼칠 계획으로, (지평선 프로미의) 활동 여부에 따라 김제지역은 청소년 범죄가 사라지는'청소년 범죄 청정지역'으로 우뚝설 것으로 전망된다.

 

조용식 김제경찰서장은"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시민의 진정한 바람이 무엇인가를 찾아 발로 뛰는 지평선 프로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특히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 전국 제일의 범죄없는 청소년 청정지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행정과 경찰, 교육지원청이 상호 협력속에 역할을 분담하고, 시민 사회단체의 지원을 받아 김제지역을 청소년 범죄 제로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