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재범은 이날 캠퍼스 내 컨벤션센터에서 1천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음악을 주제로 특강과 미니 콘서트를 열어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는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바람에 실려' 촬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강연에서 과거 시나위와 영국에서 밴드 활동을 할 당시의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현재 받는 대중의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임재범은 강연 내내 재치있는 영어 실력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고 모든 학생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특강 후 이어진 공연에서 임재범은 세 번의 앙코르 요청을 받았고 학생들은 기립박수로 환호했다"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김영호, 이준혁과 작곡가 하광훈 씨 등이 공연에 함께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임재범은 다음달 7일 미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