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서 뱀에 물린 40대 사망

지난 17일 진안 성수면 한 야산에서 뱀에 물린 A씨(49)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진안119안전센터에 따르면 A씨는 뱀에 물린 뒤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가 사흘 뒤인 20일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진안119안전센터 관계자는"가을철에는 뱀과 벌의 독성이 강해지고 활동도 왕성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한다"면서"뱀에 물리면 응급처치를 한 후 빨리 병원으로 가서 항독소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