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23일 시골 마을 입구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때리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김모(27·무직)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개정면 한 마을 입구에서 택시에서 내려집으로 가던 조모(56)씨를 쫓아가 손바닥으로 얼굴을 때린 뒤 휴대전화와 지갑 등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지난달에 출소한 김씨는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