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빈집 턴 가출 청소년 5명 덜미

전북 남원경찰서는 26일 가출한 뒤 생활비 마련을 위해 빈집이나 상가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8)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남원시 한 신문보급소에 들어가 현금과 오토바이등 금품 5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한 달 전 가출해 교회와 버스터미널 등에서 생활을 해오다가생활비가 떨어지자 남원시내 일대의 빈집과 상가를 돌며 최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1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