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구축 전문가 워크숍

전북도의 1시·군 1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한 전문가들의 합동워크숍이 27일 김제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합동워크숍에는 전북도를 비롯 김제시 관계자, 농기계 전문가, 업체대표 등 20여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강봉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센터장은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기업연구소 유치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으며, 참석자들은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 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성공적인 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되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10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평선산단(백산면 일원)과 연계해 약 66만㎡에 총사업비 1400여억원을 투입하는 국내 유일의 농기계 클러스터 사업이다.

 

첨단농기계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50여개 중핵기업을 집적화해 2만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4조7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첨단농기계 클러스터와 함께 추진하는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사업은 2009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총 사업비 499억원을 투입,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내에 농기계 연구센터를 비롯 연구장비 구축, R&D지원사업, 기업지원사업 등 총 15개 사업을 국가계획사업에 반영, 연차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건식 시장은 "지평선산단 및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조성으로 2012년에는 농기계 업체 10개 유치를 목표로 전북도 및 농기계 연구기관, 한국농기계협동조합 등 관련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 전략적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