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고창 흥덕초서 회혼례 열려

이달 24일 흥덕초등학교에서 흥덕면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린 '추억의 배풍산 어울마당'에서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5쌍의 부부를 축하하는 회혼례가 치러졌다.

 

이날 회혼례를 치른 5쌍의 부부들은 용반리 이대영(82)·문효식(80)부부, 죽정리 이대인(80)·이금녀(78)부부, 제하리 고광용(78)·강흥순(75)부부, 후서리 최길수(78)·김화봉(78)부부, 신송리 유흥도(77)·김숙자(76)부부 등이다.

 

이대영 할아버지(흥덕 용반리)는 "23살에 결혼하여 60년을 살게 되니 이제는 서로의 표정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알게 되었다"며 "처음에는 힘들더라도 부부가 합심하여 어려움을 이겨내면 웃으며 살 수 있는 좋은 날이 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