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소 브루셀라와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방역추진 성과와 지자체의 방역추진 실적 등을 종합해 실시했다.
이와 관련 임실군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 방역활동을 추진했다. 또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공동빙제단과 함께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자체방역을 실시함과 동시에 재래시장과 우시장 등지에도 소독작업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 비상시는 임실IC 등 9개 지역에 방역초소를 운영, 철저한 차단활동에 힘입어 완벽한 방역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행정과 유관기관, 사육농가 등이 공동으로 대처한 결과"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역프로그램으로 전염병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