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정읍지사. 물관리자동화시스템 침수예방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신태호)가 도입한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이 국지성 호우 침수예방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정읍지사에 따르면 정읍시로부터 국정지구 덕천천배수장을 수탁받아 이평면에 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TM/TC)을 설치한 결과, 올해 발생한 태풍과 국지성 호우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

 

농업용수자동화시스템(TM/TC)은 현장에 가지 않고도 지사 물관리 종합상황실에서 양배수장 및 저수지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을 원격으로 감시 및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정읍지사는 중앙관리소 1개소, 지소관리소 2개소, 저수지 10개소, 양수장 9개소, 배수장 2개소, 양배수장 2개소, 취입보 3개소, 수로부 15개소에 대한 물관리자동화시스템구축 사업(예산액 24억원)을 진행중이며, 2013년 완료할 계획이다.

 

신태호 지사장은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으로 농업용수의 안정적 용수공급과 배수장 적기 가동을 통한 재해예방은 물론 농업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며 "2014년부터 농업용수체계의 획기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