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협, 성공모델" 세계신협협의회 회장 전주 방문

 

"한국신협의 성공비결과 운영전반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싶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지난 27일 내한한 세계신협협의회 마뉴얼 라비네스 회장이 29일 전주대건신협을 견학차 전주를 방문했다.

 

마뉴얼 라비네스 회장은 "한국신협은 세계 신협사에도 매우 이례적인 성공모델이다"며 "현재 신협중앙회가 제공하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산서비스는 다른 신협국가의 벤치마킹 롤모델이며 무엇보다 전국 신협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감독시스템이 매우 주목할만하다"고 말했다.

 

마뉴얼 라비네스 회장은 또한 "한국신협이 지니고 있는 우수한 제도를 국제적인 신협시스템과 결합해 이를 필요로 하는 국가에 적극 보급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글로벌 차원의 신협 정책 수립 등에 한국신협이 보다 주도적으로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했다.

 

마뉴얼 라비네스 회장은 한국신협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청년 조합원 증대는 조합원과 신협 직원 모두에게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선진국 신협의 강점에 대한 분석과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한국신협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영 아이디어와 선진금융시스템 접목을 적극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