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자원봉사센터(소장 김영주) 전문봉사단 20여명은 지난달 29일 풍산면 대가마을 어르신 8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문봉사단은 개개인의 장점과 기술을 이용하여 발맛사지, 이혈, 이·미용, 서금요법 등 다양한 분야로 순창군 관내 노인복지시설,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순회하면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풍산면 대가마을 김정애씨(64·여)는 "마을을 찾아와 이렇게 좋은 일을 해주는 봉사자들을 보니 너무나 감사하고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다과, 떡, 과일 등을 대접하며, 말벗도 되어드리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정희 디딤돌봉사단장, 장정순 이미용봉사단장, 제정자 수호천사봉사단장, 지미리 귀사랑봉사단장은 정기적인 모임 외에도 봉사단에 동참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열성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