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1월 日서 첫 베스트앨범 낸다

인기그룹 빅뱅이 오는 11월 23일 일본에서 첫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THE BEST OF BIGBANG)'을 발매한다고 산케이스포츠가 30일자로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빅뱅이 2009년 6월 일본 데뷔 후 활동을 총망라한 일본어 노래 14곡이 수록되며, 대표곡 '하루하루'의 일본어판도 실린다.

 

2008년 8월 선보인 미니앨범에 수록된 히트곡 '하루하루'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약 2천200만회 재생됐으며, 이달 중순 일본의 한 특별사이트에서 실시된 '일본어로 듣고 싶은 한국어 노래' 투표에서 전체 득표의 90%인 약 9천표를 독식,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리더 지드래곤은 "일본에서 지금까지 활동을 집약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앨범이기에 일본팬 여러분이 '가장 듣고 싶다'고 말씀하신 곡들을 수록하게 됐다. 더욱 마음에 들도록 열심히 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