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학숙 입사생들 '전국 FFK 대회' 금상·은상

진안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인 진안장학숙 입사생들이 전국 FFK(한국영농학생 연합회) 전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북농업의 명예를 드높였다.

 

진안장학숙 입사생인 정내윤, 조민호군(전주생명과학고 3년)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청주농고와 충북학생교육문화원가 개최한'제40차 전국 FFK 전진대회'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 농업계 고등학생 82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들 입사생들은'생명을 가꾸는 농업, 삶을 창조하는 농촌'을 주제로 경진 6개분야와 과제이수발표 5개분야, 실습경연 3개분야 등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평소 진안장학숙에서 모범적이고 성실한 태도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학교성적 역시 매우 우수해 입사생들의 귀감이 돼 왔다.

 

이들은 모두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해 조경분야에 일인자가 되는 꿈을 갖고 있으며, 조경과 관련해 국내 최고의 대학에 진학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진안장학숙은 올 11월에 있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고3(고등학생 68명중 3학년 21명) 입사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