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서삼석)가 2011년 가을착수 대구획 경지정리사업 12개 지구를 이달 중순 발주한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남원 아동지구 등 12개 지구 1006ha에 25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5월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불규칙한 농지, 용·배수로, 농로 등을 기계화·규모화·현대화해 안정적 먹을거리 생산, 농어촌환경 개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지규모화, 기계화 영농기반 조성, 노동생산성 증대, 농지 및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보전에 중점을 두고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타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특히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위해 수시로 지역 수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가을 전북도내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은 전국(면적 3415ha, 사업비 961억원) 대비 29%가 추진됨으로써 농도로서 위상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삼석 본부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경지정리사업은 엄격한 공사관리 및 품질관리로 부실시공을 사전에 방지하는 한편, 보다 한차원 높은 완벽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