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들과 사회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터투어는 상수원에서 수돗물 생산과정과 슬러지 처리과정까지 경로를 따라 주요 시설들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익산시 상수원 취수원인 완주 고산 어우보까지 약 23㎞에 이르는 상수원 수로에 대한 탐방과 하수처리장 견학을 통해 상수원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민 임경림 씨(45·마동)는"익산시가 도내에서 제일 큰 정수장과 보조수원지를 가지고 있는 줄 몰랐다."며 "보조수원지 덕분에 장마철이나 수질오염사고 때도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시 상수관리과 안재억 과장은"앞으로도 수돗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시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이번 워터투어를 통해 상수원 수로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