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 지원사업'이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연령수준에 맞는 언어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해 수준에 못미칠 경우 교육을 통해 언어발달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지원된다.
올 9월까지 실시한 1차 사업에서는 관내 어린이 집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평가가 이뤄졌으며, 이들 중 언어발달이 지연된 어린이 집 재원 아동 8명과 센터 방문아동 6명 등 14명에게 주2회(1회기/40분) 6개월 이상 언어발달 교육을 실시, 아동 연령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금번 2차 사업은 기존 어린이 집 외에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으로, 언어발달 지원 대상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