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 농산물 절도범 검거 총력

조용식 서장 (desk@jjan.kr)

김제경찰서(서장 조용식)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농축산물 절도와 관련, 농축산물 절도 수사전담반을 꾸렸다.

 

김제서는 1년 농사를 마무리 하는 시기에 농축산물 절도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어 농민들의 피해가 적지 않음에 따라 농축산물 절도범 검거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예방에 나서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김제서는 오는 11월 말까지 절도 취약시간대인 새벽 3시까지 형사기동대 차량을 연장 운영하고, 시외권 취약장소는 잠복근무를 실시하는 등 맞춤형 형사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신고보상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마을회관 및 그룹-홈 등을 수시로 방문, 수상한 용의자 탐문활동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조용식 서장은 "현장중심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가을철 농축산물 절도를 강력히 단속하겠다"면서 "농민들의 피와 땀이 어려있는 농축산물을 절도하는 행위는 중죄에 해당돼 반드시 검거하여 엄벌에 처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