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자원순환형 녹색마을 조성사업은 친환경축사에서 발생된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퇴비와 액비는 논과 밭, 과수원 등에 활용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된 전력은 한전에 판매해 주민들에게 환원한다. 또 폐열을 농업시설(유리온실·시설원예) 등에 공급, 자원순환에 의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거나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덕면 중촌마을 우정종돈(4000두)의 가축분뇨를 활용, 연간 219M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시설이 설치 완료 단계에 있어 오는 11월 초순께 시범가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공덕면 중촌마을 녹색마을 추진협의회 관계자는"농가의 소득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주조용 전용품종 설갱벼를 국순당과 계약 재배하고 있는 경북 서안동라이스센터를 방문, 설갱벼 재배 시 소득분석 및 농가포장을 비교 관찰하고 국순당과의 계약재배 가능성 등을 타진했다"면서"성사될 경우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