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윤여공)는 정부의 전세난 해소대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간이 신축한 다세대주택을 매입,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시중 전세가의 80% 수준에 10년 장기 전세로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주와 익산, 군산 등 3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다세대 주택 400호에 대한 매입을 진행한다. 전북본부는 신청기간 동안 물량을 채우지 못할 경우 상시적으로 매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LH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금번 신축 다세대주택의 매입을 통해 그간 급격하게 전세가격이 상승한 도내 지역 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세대주택 매입과 임대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 또는 LH 전북지역본부(063-240-4725)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