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림수련시설, 천문우주 과학기술 문화체험교실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부안군 청림 청소년 수련시설이 12일 변산서중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천문우주 과학기술 문화체험교실(우주로의 초대)'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기초천문학 및 별자리교육과 천문프로그램 사용법, 천체 3D 관람, 달·목성·성단·성운을 비롯한 천체관측 등에 나설 예정이다.

 

수련시설 관계자는"이번 문화체험 교실은 커가는 학생들에게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교육·문화적 수혜격차를 해소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탐구력 향상 등 지역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서면에 위치한 청림 청소년 수련시설은 부지면적 8075㎡, 건축면적 742㎡의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1000mm 나스미스식 반사망원경을 비롯해 8m 규모의 완전개방형 돔, 국내 최고의 투과율과 밝은 성상을 관측할 수 있는 150㎜ 최고급 대구경 쌍안경 및 보조망원경 9종, 3D 영상화면을 통한 천문현상 및 우주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