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배구 전국대회 진안서 성료

'제2회 대한시니어배구연맹 회장배 전국 동호인 배구대회'가 지난 7일 진안 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시니어배구연맹이 주최, 주관하고 진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2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한시니어배구연맹은 배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며'99세까지 88하게 살자'는 취지로 생긴 50·60대 생활체육 배구인들의 모임으로, 지난해 2월 창립해 충남 연기군에서 1회 대회를 열고 올해 진안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시니어배구연맹 김충길 회장은 "웅장한 산세와 맑은 물 등 청정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진안고원에 매력을 느껴 다시 찾게 됐다"며 "먹을거리도 풍부하고 군민들 공무원들도 숙소안내 등 서비스가 친절해 내년에도 다시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