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김제 J장례식장에 가자던 40대 후반 남성이 갑자기 강도로 돌변, 택시기사를 위협한 후 택시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났다.
10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50분께 김제시 옥산동 모주유소 앞 노상에서 양모(46)씨의 택시에 타고 있던 40대 후반 남성이 갑자기 흉기를 꺼내 양씨를 위협한 후 현금 4만원과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양씨의 택시는 범행장소에서 약 2km 떨어진 주택가 골목길에서 발견됐다.
김제서는 "용의자는 김제출신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며, 현재 용의자 윤곽을 파악, 추적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