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품목에서 제외된 온누리는 정부 보급종 공급이 중단될 예정인데다, 병해충 적응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신규 품종인 새누리벼는 중만생종으로 밥맛이 좋고, 흰잎마름병과 줄무늬 잎마름병에 강해 진안군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적정한 품종으로 나타나 있다.
또한 진안군에서 지역적응 시험을 위해 올해 11개 읍·면 69농가에서 4.5ha를 재배한 결과, 우수한 품종이라고 호평받았다.
종자는 정부 보급종과 진안군 자채 증식포에서 채종한 종자를 확보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전량을 공급해 내년도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준비된 상태이다.
김정배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품종 선정 사항에 대해 영농교육, 각종회의, 마을방송, 주민자치회, 농가방문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으로 2012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차질이 없도록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의 201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2217톤으로, 올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전 읍·면에서 운광, 온누리 2개 품종을 매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