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4층 객실에서 최초 불길이 솟아 올랐으며, 이 과정에서 투숙객 J모(40)씨가 2층에서 뛰어내리다 허리에 중상을 입었고, L모(50)씨 등 8명은 연기에 질식해 군산의료원과 동군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는 20여분만에 진화됐으나 객실 일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