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실버문화축제…어르신들 신명난 잔치 한마당

'2011 정읍실버문화축제'가 정읍시 주최, 정읍시노인복지회관 주관으로 11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 가능성을 통해 활동적인 노인 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기관단체장, 정읍시 노인복지회관 한재수 관장과 임직원, 어르신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옛 노래 콘서트, 난타공연 등의 마당놀이와 배비장전 공연과 기념식, 노인건강체조대회, 한마음 발표회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또 기념식에서는 어르신 교육에 헌신 봉사한 노인복지관의 평생교육강사 4명이 모범강사로 선정돼 정읍시장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참여 어르신들에게 무료중식 제공과 함께 건강체조 경연대회, 밸리 댄스, 설장구, 하모니카 합주, 핸드벨, 에어로빅 등 어르신들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행사장 1층 전시실에서는 서예, 사군자, 한국화 등 어르신들의 솜씨를 담은 작품전시와 네일아트, 수지침, 손마사지, 안경수리, 무료건강검진 등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김생기 시장은 축사에서"어르신들께서 열심히 배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하는 축제의 날을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 당당하며 활동적인 노인상을 젊은이들과 시민에게 마음껏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