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풍면 덕지리 일원 감자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생산된 씨감자 232톤(1만1600상자/20kg)의 출하를 앞두고 선별 및 포장작업이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은 오는 17일까지 규격(50~240g)에 맞는 씨감자 선별 및 포장작업(1박스/20kg)을 완료하고, 18일과 19일 양일간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으로부터 종자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 담당은"올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 농가소득은 15%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자 보급종 생산이 무주군 또 하나의 강소농 육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감자보급종 채종단지는 무풍면 덕지리 일원(15.2ha) 해발 700~900m에 위치, 지난 10여년 동안 씨감자를 생산해 도내 14개 시·군에 공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