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1시 5분 리얼 버라이어티쇼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병만이 동료 개그맨 류담, 한국계 혼혈 배우 리키 김,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와 함께 아프리카 나미비아 및 인도네시아 파푸아의 정글에서 맨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글과 사막이 공존하는 야생의 땅 나미비아에 도착한 김병만 일행은 악어가 우글거리는 강을 건너고,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지 원주민인 함바족(族)의 생존법을 연구하는 등 온몸으로 '야생'을 체험한다.
맨손으로 11m 높이의 야자나무 타기에 도전한 김병만은 "온갖 도전을 해봤지만이렇게 다리가 후들거린 순간은 처음"이라는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제작진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나미비아 현지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달 말부터 약 3주간 인도네시아 파푸아 편 촬영을 진행한다.
'정글의 법칙'은 총 10회 내외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