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2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중장기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보전 종합계획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도에 수립한 환경보전 종합계획의 계획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민선5기 시정방침인 '밝고 푸른환경 따뜻한 사회' 추진과 전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보전 종합계획의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수립을 위한 보고회다.
환경보전 종합계획은 중앙부처 및 전북도의 중·장기 계획과 연계해 전주 만의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전계획 사업으로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해 이날 최종적으로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자연생태분야, 대기·수질, 상하수도, 수자원, 폐기물, 환경계획 등 환경분야 주요 사안에 대한 친환경적인 개발을 위해 도시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건전하고 쾌적한 도시건설을 위한 환경상을 제시하고 이행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인체와 환경의 위해성을 최소화하는 청정생산, 에너지 및 자원의 절약과 환경오염을 줄이는 환경친화적인 산업구조, 녹색소비문화 확산 등 환경과 경제사회의 통합을 추진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이번에 수립된 중·장기 종합계획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삶의 터전인 환경을 보전하기 위함"이라며 "친환경 생태도시를 추구하는 전주시의 환경정책 비전과 방향을 제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