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다문화가족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방과후 중국어 지도사 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2월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직업훈련은 매주 금요일마다 실시되며, 중국어 강사교육을 총 70시간 이상 실시한 뒤 교육시간 70% 이상 수료할 경우 필기 및 서술 시험을 치르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직원훈련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자신의 언어능력을 개발, 단순노무직이 아닌 전문직종에 종사해 경제적 자립과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