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17일 개막

21일까지 경남 일대서 '화합 잔치'…전북 367명 참가·24개 종목 출전

제3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진주를 비롯한 경상남도 일원 10개 시군, 3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약 7,0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27개 종목에 걸쳐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견주게 된다.

 

행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경남교육청·경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전북에서는 선수 246명과 임원 및 보호자 121명등 총 367명이 참가한다.

 

27개 종목중 유도, 요트, 조정 등을 제외한 24개 종목에 걸쳐 출전해 다른 시도 선수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된다.

 

이 대회 결단식은 14일 오전 10시30분 전북체육회관 1층 장애인전용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결단식에는 김완주 지사, 김호서 도의장, 배승철 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개회식은 17일 오후 5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국무총리, 경남지사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 점화와 함께 시작된다.

 

도 장애인체육회 총감독인 박효성 사무처장은 결전에 앞서"전국장애인체전을 통해 생활체육에 적극 참여중인 도내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