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화재 잇따라…인명피해는 없어

10월 세 번째 주말을 앞둔 14일 전북 지역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8시50분께 익산시 용안면 조모(61)씨의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한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10㎡와 농기계 등을 태워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후 1시50분께도 익산시 어양동 한 상가건물 주차장에 세워진 카니발 승용차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에 앞서 오전 9시45분께 장수군 장계면 한 교회 숙소 주방에서 전열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방 집기 등을 태워 2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