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장 한자리…'전통의 맥 큰 잔치' 성황

14일 전주 한옥마을 전통문화관에서 열린'2011 전통의맥 큰잔치'에 참석한 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꽃다발을 받고 있다. 추성수(chss78@jjan.kr)

전통의 맥을 이어오는 명인·명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라종일)이 지난 14일 전주 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2011 전통의 맥 큰 잔치'를 열고, 전주시 무형문화재들과 그 전수자들을 초청했다.

 

전통의 맥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무형문화재들의 장인정신을 기리고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자리로 전주시 무형문화재들의 예우를 위한 기념식과 무형문화재 보유자·전수자들의 합동 공연이 이어졌다. 판소리·시조창·호남살풀이춤 등이 어우러지는 명무·명창 발표회와 선자장·소목장·단청장 등이 참여하는 전주명장전이 각각 전통문화관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송하진 전주시장, 이명현 전주시의회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송 시장은 전통 예술의 맥을 이어온 무형문화재들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증정했고, 기념촬영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