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대전 금융권 공략…지점 추가 개점

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2008년 대전지점을 개점한데 이어 3년만에 추가로 지점 1곳을 개점하면서 대전지역 금융권 공략 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17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유성지점(지점장 김학봉)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전북과 인접해 전북 도민들의 왕래가 매우 많은 곳으로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많은 공공기관 및 신도시가 활발히 개발 중에 있는 곳이다.

 

전북은행은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로 고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날 개점행사에는 김한 은행장과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등 내외빈 40여명이 참석했다.

 

김한 은행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북도와 인접해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대전 유성구에 지점을 개설함으로서 전라북도와 대전광역시간의 더욱 활발한 경제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하며 "시중은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내년께 서울에도 기존 4개 지점 외에 추가로 1개 지점을 개점해 총 5개의 지점을 운영하면서 수도권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