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호주 경제 분석업체인 '2씽크나우'가 발표한 '2011년 세계 100대 혁신도시' 조사 결과 서울은 지난해보다 1계단 하락한 28위에 머물렀다.
1위는 하버드 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쟁쟁한 교육·연구기관이 포진한 미국 보스턴이 차지했다.
샌프란시스코만(灣) 지역이 2위에 올랐고, 파리와 뉴욕, 오스트리아 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미국과 유럽 각국 도시들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이 15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도쿄가 22위, 상하이가 24위, 싱가포르가 26위로 모두 서울을 앞질렀다.
이번 조사는 2씽크나우가 세계 각국 331개 도시를 대상으로 162가지 혁신성 기준을 평가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