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이병준의 직장 상사인 상무 역을 맡고 있다.
이병준을 시시콜콜 구박하고 야단만 치는 얄미운 캐릭터다.
앞서 그는 지난해 여름 SBS플러스 시트콤 '이글이글'에서 코믹한 주방장 역할을 맡아 연기 데뷔를 했다.
이 회장은 "이번 역할로 내가 회장에서 상무로 강등됐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며 웃었다.
그는 "아직은 어색하고 부족한 모습이 많지만 늘 응원해주는 스태프와 시청자 덕분에 더 열심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 트로트 가수로도 데뷔해 현재 2집을 준비하고 있으며, 성인가요 프로그램인 '전국가요대행진'의 MC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이 회장은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로 많은 사람에게 웃음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