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서삼석)의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체험교육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임경은 박사(이든환경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수질모니터링 및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수질조사 방법 등을 현장에서 지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완주 고산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만경강 ECO-KEEPER' 대원이 만경강 하천수, 마을하수, 학교오수 3개 모둠으로 나눠 고사리손으로 직접 pH, COD 등을 조사했다.
'만경강 ECO-KEEPER'와 함께하는 자율수질관리프로그램은 수질모니터링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5회에 걸쳐 활동결과를 함께 정리하는 등 탐구학습으로 진행되며, 전북강살리기추진단과 연계해 만경강그리기대회, 생태지도 작성, 환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임경은박사(이든환경연구소)는 "한국농어촌공사의 교육지원프로그램은 타기업의 모범이 될 만하다."고 평가하고, "미래세대에게 수질보전 의식을 가르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