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방류는 어종을 다양화해 어족자원을 확대하고 지역의 관광자원과 농업인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날 남대천과 금강천, 구량천 일원에 방류된 어종은 뱀장어 2만4000 마리와 메기 12만4000 여 마리이며, 이에 앞서 무주군은 반딧불이의 먹이 다슬기 종패 100만 패를 남대천과 금강천 일원에 방류했다.
홍낙표 군수는 "물고기 방류행사는 어족자원을 확대한다는 것 외에도 수중 생태계를 살리고 자연환경보존에 대한 마인드를 새롭게 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주민들에게는 '삶'과 '쉼'의 기반이 되고 우리 지역에는 소중한 생활, 환경, 관광자원이 돼주고 있는 하천이 우리와 함께 늘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노력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무주군은 지난 2006년부터 무주읍과 설천면 일원의 남대천과 무주읍과 부남면 일원의 금강천, 그리고 안성면 일대 구량천에 2010년까지 뱀장어와 메기, 동자개, 붕어, 다슬기 등 어류 86만 1000 마리를 방류했으며,
어족자원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방류 가능한 내수면 품종을 선별해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