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 군민의 날 체육대회 종합우승 기념 행사

진안 정천면은 지난 18일 오후 정천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정천면체육회 및 임원, 군민의 날 선수단을 비롯한 400여명의 면민이 모인 가운데 제49회 진안군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 종합우승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한 화합행사를 열었다.

 

정천면선수단은 지난 9월 28일 종합 1위인 우승을 목표로 내걸고 매일 전종목 연습을 실시하는 등 열과 성을 다한 결과 당당히 제49회 군민의 날 기념체육대회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이에, 정천면체육회는 우승을 자축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면민의 하나 된 마음이 이뤄낸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기념식에서 정천면체육회는 종합우승 유공선수인 배구팀의 설창국씨(갈두리·37)와 단체줄넘기팀 감독 최명근씨(학동리·55)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우수 직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백승엽 정천면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수몰과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작지만 강한 정천면의 저력이 종합우승을 일궈낸 것이며, 이는 우리 면민이 하나 되어 믿고 노력했기에 기적 같은 일이 생긴 것"이라며 "종합우승 후 면민의 뜻을 모아 해단식 겸 자축잔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흥겨운 소고기 잔치와 면민 장기자랑 및 어울마당과 경품추첨이 이어졌으며, 경품으로는 소고기 잔치를 하고 남은 소머리와 소꼬리, 협찬 받은 쌀과 홍삼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