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19일 외제차량 운전자에게 고의로 시비를 걸어 금품을 빼앗으려 한 김모씨(28) 등 3명을 특수강도 예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8일 오전 3시 20분께 군산시 나운동 은파유원지 주차장에서 야구를 하는 척하며 고의로 최모씨(36)의 차량에 공을 던진 뒤 시비를 걸고 야구방망이와 목검을 휘두르면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외제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범행을 계획했지만 최씨가 완강하게 대항, 미수에 그친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