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가지 침수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예산을 확보하고자 '김제시 우수저류지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중앙부처를 상대로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요촌동 중앙초등학교 및 옥산아파트 부근에 저류시설 2개소를 설치할 수 있는 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주변이 농경지로 이뤄진 김제시가지는 우천 시 원활한 퇴수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 2003년 부터 현재까지 상가 98개소·주택 37가구 등이 매년 침수피해를 입어왔다.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실시될 우수저류지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시가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저류조 주변을 공원화 해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상류에서 담수되는 빗물을 하천 유지수 및 농업용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