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도청과 14개 시군 공무원 배드민턴 동호인 4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순창군청 동호회는 혼합복식 6개팀을 비롯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단체전 등 총 30명이 출전해 1위 3팀, 2위 2팀, 3위 2팀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순창의 기상을 드높였다.
먼저 남자복식에서는 30대 C급에서 강상호, 송경석조가 1위, 40대 D급에서 강정훈, 고재수조가 1위, 50대 D급에서 서화종, 서병효조가 1위를 차지했으며, 30대 B급에서는 황현철, 정인곤조가 2위를 차지했다.
또 혼합복식 C급에서는 정인곤, 서미선조가 2위를, 강상호, 김희정조가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B급에서는 황현철, 김수경조가 3위를 차지하며, 2004년 창단 이래 도지사기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