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 개암~월정약수 진입로 차량통제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달 1일부터 개암-월정약수 진입로 구간에 대해 차량출입을 전면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긴급출동 또는 공무수행 등을 위한 차량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출입이 허용되며, 그 밖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출입을 희망하는 차량은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개암사탐방지원센터)의 사전출입허가를 얻어야 한다.

 

급경사지인 개암-월정약수 구간의 경우 그동안 차량운행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두드러졌으며, 이에 따른 불편민원이 잇따랐었다.

 

박순백 자원보전과장은 "무분별한 차량출입으로 인한 탐방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량통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