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축산인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기술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25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사육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정읍한우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정읍한우대학은 25일부터 12월27일까지 10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전국에서 축산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초빙하여 한우고급육생산관리와 사양관리, 질병관리 등 선진축산 이론과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에도 교양과목을 추가로 편성한 제2기 교육을 운영하여 축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축산 브랜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축사에서"구제역과 사료 값 상승,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이 한우대학을 통해 축산전문가로 자부심을 갖고 명품한우 육성에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