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육 진수, 전국 무대서 선보인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8일 인천서 개막…전북, 28개 종목 787명 참가

지난해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서 전북선수단이 대형 기접놀이 연출로 입장하고 있다. (desk@jjan.kr)

2011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진 생활체육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전북은 축구,농구,게이트볼 등 총 28개 종목에 걸쳐 선수 713명과 임원 74명 등 787명을 파견한다.

 

전북은 지난 2009년 대축전 개최지로서 쌓은 명성을 토대로 이번 대회에서 수준높은 경기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당시 전북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대회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대축전에서도 전북은 무리한 경쟁보다는 페어플레이를 통해 수준 높은 선진 의식을 보여줌으로써 화합의 잔치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각오다.

 

전북에서 열린 대축전때 따뜻한 전북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했던 만큼, 올해는 세계로 뻗어 나가는 새만금을 널리 알리고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전북 유치 운동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내년이 전북방문의 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전북은 개회식 선수단 입장식때 대형 기접놀이 연출을 통해 웅장함을 선보이고, 새만금을 널리 알리는 대형 걸개그림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북선수단 박효성 총감독은 "대축전에서 전북선수단이 한편으론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또다른 측면에서는 생활체육 선진지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축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5만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 51개 종목에 걸쳐 열전을 벌이며, 개회식은 28일 오후 6시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