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드림스타트센터' 서비스 돌입

김제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하고 있는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사업인 드림스타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산동 주공아파트 상가1층에 문을 연 '드림스타트센터'는 올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4년까지 11억원을 들여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요촌·신풍·검산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건강과 복지, 보육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300여명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상담을 통해 나타난 아동 및 가족문제, 욕구 등을 지역사회 기관, 단체 등에 분야별로 전문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면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대상 아동이 드림스타트센터를 통해 꿈을 키우고 꿈을 이뤄내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사업은 0세에서 12세까지의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보건·보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3대 축으로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네트워크 사업이다.